[정보통신] 노트북용 무선 인터넷 모뎀 개발돼
기사입력 2000년 02월 18일 14시 44분
노트북용 무선 인터넷 모뎀이 개발됐다.
무선 통신장비 제조 벤처기업인 (주)이소텔레콤은 최근 휴대폰과 케이블 없이도 노트북 PC에서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무선모뎀 `프리 윙'의 개발을 완료, 다음달중 시판한다.
현재 노트북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휴대폰 단말기를 노트북과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기존 노트북용 모뎀과 똑같이 생긴 이 무선 모뎀을 노트북의 PCMCIA슬롯에 장착하면 간단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시 64Kbps 속도를 지원한다.
유경민 사장은 "IS@95B 규격을 지원하는 이 제품의 출시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한걸음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 윙'은 앞으로 제공될 IMT@2000에서는 이동중 384Kbps, 정지시 2Mbps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외에도 핸드헬드PC, PDA, 데스크톱 PC, 신용카드 조회기 등 PCMCIA 슬롯이 장착된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명함크기인 107×54×5㎜이며, 무게는 50@.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