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밀'] 주인공 김승우 윤미조 20일 호주 촬영 떠나
기사입력 2000년 02월 17일 14시 36분
영화 `비밀'(박기형 감독－다다필름 제작)의 주인공 김승우 윤미조가 20일 호주로 촬영을 떠난다.
이들은 수중에서 이뤄지는 라스트신을 위해 호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의 특별 촬영소를 찾는다. 국내엔 수중 촬영용 조명 시설이 미비해 완성도 높은 화면을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호주행 비행기를 타는 것. 이곳에서 5박 6일간 머무르면서 영화의 주요 장면을 찍을 계획이다.
초현실 감성주의 영화를 표방하는 `비밀'은 15세 초능력 소녀와 30대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1월 말 크랭크인 해 8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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