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경민] 시드니金 기원 '스매싱'
기사입력 2000년 02월 15일 14시 17분
`셔틀콕 퀸' 라경민(눈높이)의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교(www.daekyo.co.kr)는 오는 3월부터 8개월 동안 라경민의 시드니올림픽 제패를 기원하는 전사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름하여 `도전 MVP, 한마음 배드민턴 대회'.
이번 대회에는 대교의 전국 450여개 지점에서 선발된 눈높이 교사들이 출전하는데 오는 10월 결선을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대교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라경민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면 1000만원, 금 2개를 캐낼 때는 1500만원을 걸었다. 출전종목도 라경민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2종목으로 정했다.
대교 이충구 대표이사는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라경민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전사원의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성옥 기자 watchdo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