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요미우리 캠프 자살사건
기사입력 2000년 02월 15일 13시 41분
◇미야자키의 요미우리 캠프가 자살 사건으로 술렁대고 있다.
14일 오후 4시 1군 훈련장인 미야자키 시영구장의 1루쪽 덕아웃 뒷쪽 잔디밭에서 동맥을 끊고 자살한 50대 남자의 사체가 발견된 것.
마침 이날은 훈련이 없는 휴식일이어서 운동장 주변에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
경찰은 사망 시간을 14일 새벽으로 추정하며 자살 동기가 요미우리 캠프와 관련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20세 `괴물 투수' 마쓰자카(세이부)가 발렌타인데이인 14일 무려 1200개의 초콜릿을 선물받았다.
오키나와의 하루노구장에서 훈련중인 마쓰자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프로야구 선수중 가장 많은 초콜릿을 받아 여성팬들의 우상임을 다시한번 입증.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