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인터파크 인터넷 경매 시장 적극 진출
기사입력 2000년 02월 13일 15시 51분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주)인터파크가 인터넷 경매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최근 자회사인 (주)이쎄일과 케이블(CH34) 동아TV와 경매사업 부문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 인터넷 경매 관련 사업부문 선점을 위한 맹공을 퍼붓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주)이쎄일(www.eSale.co.kr．사진)은 동아TV의 인터넷 경매방송국 인터넷 경매 방송국(www.achannel.co.kr)에 인터넷 경매 서비스 운용기술 및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스타 소장품 경매' 등 TV생방송 경매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이쎄일은 케이블TV 시청자들까지 인터넷 경매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터파크는 이쎄일에 상품공급과 결제, 배송 등을 지원하고 있고, 이쎄일은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TV는 포털 인터넷 패션 방송국인 `Fchannel(www.fahannel.co.kr)'의 오픈에 이어 작년말 케이블TV의 경매전문 채널을 신규 신청, TV와 인터넷의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주)이쎄일과 동아TV의 최대주주로서 각각 60%와 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