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남편은 미스터리
기사입력 2000년 02월 11일 14시 41분
동네의 한 미용실에서 사만다와 줄리아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만다가 말했다.
"내가 생각해도 말이지 우리 남편은 참 미스터리야. 밤만 되면 어딜 나가는지 모르겠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금방 보이다가도 눈 깜짝 하면 없어지지?"
서로 자기의 남편 흉을 보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로잔느가 말했다.
"난 우리 남편이 어디 있는지 언제든지 알 수 있어요."
그러자 남편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이 여자들이 깜짝 놀라 물었다.
"그런 묘수가 있단 말이에요?"
로잔느가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간단하지. 내가 미망인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