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캠프] 삼성선수단 단체 차례
기사입력 2000년 02월 06일 12시 31분
◇`이역만리서 조상님께 인사드립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8시에 전지훈련중인 삼성선수단이 단체로 차례를 지냈다.
숙소인 라마다호텔의 식당에 진행된 차례에서 김용희감독과 주장 김기태가 차례상에 술을 올렸고 저녁 식사는 인근 한국식당에서 떡국으로 했다.
◇지난 3일 훈련중 진갑용이 던진 공에 입술을 맞았던 임창용이 이튿날인 4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삼성이 전지훈련을 위해 고용한 재활의학박사 캐빈 텔렙션씨가 5일부터 3일간 전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테스트를 실시.
바벨을 이용해 하는 국내테스트와는 달리 한명당 40여분동안 부상부위와 근육의 상태 등을 정밀하게 진단한 것.
10년동안 LA 다저스 트레이너로 근무했던 텔렙션박사는 현재 재활전문의 칼란 조브 박사가 LA에서 운영하는 재활전문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다.
정확한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