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주의Q&A] 슈팅볼이 인근야구장 공맞고 골인했다면
기사입력 2000년 02월 03일 11시 44분
Q:축구경기중 공격수가 슈팅한 볼이 인근의 야구장에서 날라온 야구공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면 주심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나요? (서울 동부이촌동 이형식)
A:그라운드 위나 공중을 가릴것 없이 경기중 볼이 외부작용물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면 주심은 노골을 선언합니다. 이 경우 외부작용물과 맞닿은 지점에서 드롭볼로 경기가 재개됩니다.
선수와 심판, 경기장 설비를 제외한 모든 것이 외부작용물에 해당됩니다. 즉 볼이 심판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면 골인으로 인정됩니다. 심판은 외부작용물이 아니라 그라운드의 일부로 보기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