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14일 힐튼 호텔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가져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14시 03분
조화와 화합의 21세기를 유열이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연다.
새천년, 첫 발렌타인데이에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를 마련한다.
14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유열 크로스오버 음악회 구애(求愛)'.
50인조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단독 협연 무대다.
가요 팝송 뮤지컬 주제곡 등의 대중음악을 체코의 음악가 데넥 바르탁에게 편곡을 의뢰, 클래시컬하게 바꿨다. 이번 콘서트 지휘도 바르탁이 맡는다.
`하늘을 닮은 그대에게' `투나잇' `가을비' `화려한 날은 가고' `이별이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앤 아이 러브 유 소' 등을 들려준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최승원, 뮤지컬배우 임선애, 개그맨 남희석, 김건모 인순이 등과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부른다.
`즉흥 프로포즈', `특명 구애 작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02)595－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