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재권 포항에 트레이드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13시 28분
◇울산 현대의 2년차 이길용(24．MF)이 연봉 3000만원, 출전수당 50만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계약금 1억원, 연봉 1800만원을 받고 1순위로 입단했던 이길용은 최근 2개월간 크로아티아 유학을 마치고 지난주 귀국했다.
◇부산 대우 정재권(30．MF)이 2일 현금 1억원에 포항으로 트레이드됐다.
정재권은 지난 94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부산에 입단했으며 통산 147경기에 출전, 28골 2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정재권은 최근 중국진출을 모색하다가 실패했으며 재정난에 봉착해있는 부산구단은 정이 지난해 연봉 1억원의 고액선수인 점을 감안, 국내 타팀으로 이적을 모색해왔다.
◇울산 현대는 3일 오후 울산 서부동의 지체장애자 교육기관인 `현대특수아 교육원'을 찾아 장애 어린이들에게 완구 및 운동기구를 전달하고 공놀이 등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