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이번엔 또 어느 모습으로…'

기사입력 2000년 02월 01일 15시 18분


"여자의 변신은 무죄?"

짐짓 눈을 감은 탤런트 이나영의 표정이 마치 꿈을 꾸는 `신데렐라'같다.

(주)태평양 라네즈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이나영이 지난달 24일 서울 그랜트하얏트호텔에서 `에브리데이 뉴 페이스(Everyday New Face)'라는 슬로건 아래 가졌던 라네즈 어드밴스드 상품 발표회 겸 뉴밀레니엄 첫 메이크업쇼에서 보여준 모습.

이날 이나영은 레드, 그레이프, 오렌지필의 3가지 컬러로 각각 분장한채 등장, 컬러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프로필로 `변신의 귀재'임을 몸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나영은 일본영화에 첫 출연해, 이국에서 대범한 연기를 보였던 배짱처럼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한 이날 쇼에서 흔들림없는 대담함으로 쇼를 리드, 2000년 톱연기자로 올라설 1순위 후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과시.(이나영 옆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왕석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