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지프 스타일 수입 RV 국내 시장서 인기
기사입력 2000년 02월 01일 14시 32분
지프 스타일의 수입 RV(레저용 차량)가 국내 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년동안 국내의 수입차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RV를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
RV는 아직 비포장 도로가 많은 지방 거주자와 40대 이상의 남성들로부터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프형 RV로 각광받고 있는 BMW의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그랜드 체로키'를 비교한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역동적인 성능을 갖춘 4륜구동차 뉴 디스커버리는 험로 주행 차량에 일반도로 주행의 핸들링을 구가한다는 목표로 설계된 자동 코너링 장치(ACE)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공기스프링을 사용한 자동조절 현가장치(SLS)를 결합해 험로 주행에도 승용차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 내리막길 제어장치와 최대출력 101kw의 5실린더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동급 최고인 2만㎞의 연비를 자랑한다.
▲그랜드 체로키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반면 소음과 진동은 대폭 줄인 최신 모델.
전자제어식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변속때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 쿼드라 트랙 4륜 구동장치를 보유해 차축이 속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ABS에 전자브레이크 배분장치(EBD)를 결합해 제동시 페달 진동 및 미끄러짐 현상을 크게 줄였고 차체의 전후방 균형도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