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천년 위한 오프닝음악회

기사입력 2000년 01월 28일 13시 54분


한우리오페라단에서 내달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새해 첫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연주에는 소프라노 신애경(사진) 유미숙 진귀옥 김미성씨, 테너 이대형 안형렬씨, 바리톤 김흥완 베이스 임승종 나운규씨 등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남녀 성악가 9명이 출연해 친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부는 푸치니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나비부인' 중 `어떤 갠날', 비제의 `카르멘' 중 `이젠 두렵지 않아' 등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지고, 2부는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 , 토스티의 `세레나데' 등 외국애창가곡들로 채워진다.

출연자 전원이 한 무대에 나와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고향의 노래' 등 한국가곡메들리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 (02)583-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