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살찐 마라도나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00분
코카인중독자로 추락한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취재진의 차에 주먹질을 하고 유리를 깨는 행패를 부렸다.
코카인중독 후유증 치료를 위해 쿠바의 하바나에 머물고 있는 마라도나는 26일(한국시간) 하바나의 한 슈퍼마켓 근처에서 기자들이 자신의 뒤를 쫓자 쿠바 정부로부터 빌린 검정색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에서 내려 로이터통신 사진기자의 차에 접근, 주먹을 날렸다.
하바나의 라스 프라데라스 호텔 정원에서 볼 트래핑을 하고 있는 마라도나의 살찐 모습이 이채롭다.
(하바나(쿠바)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