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맨지오니] 세계적 재즈 아티스트 내한 공연
기사입력 2000년 01월 24일 13시 18분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 척 맨지오니가 한국에 온다.
척 맨지오니는 내달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 `척 맨지오니 인 서울'을 펼친다.
맨지오니는 색소폰의 케니 지와 대별되는 `플루겔 혼의 마법사'란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인물. 십대 시절부터 나선 천재 재즈 아티스트로서 이후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 대학교수로도 활동한 재즈 대가다.
특히 데뷔앨범 `힐 훼어 더 로즈 하이즈(Hill Where the Lords Hides)'가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돼 파란을 일으켰으며, 이후 그래미 2회 수상, 13회 노미네이트 등 빛나는 경력을 자랑했다. `필 소 굿', `산체스의 아이들' 등이 우리 귀에도 낯익은 명곡.
이번 공연에서는 98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제라드 니우드를 비롯, 5인조로 구성된 `척 맨지오니 월드투어 밴드'가 `필 소 굿'등 맨지오니의 히트넘버 15곡을 들려준다.
내달 10일 한국에 오는 맨지오니는 공연에 앞서 11일 12일 양일간 CBS `이정식의 0시의 재즈' MBC TV `수요예술무대',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598-8277
[이준형 기자 roc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