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원] 5개월 `가출' 끝내고 컴백 홈

기사입력 2000년 01월 17일 14시 45분



"부모님 슬하가 역시 최고같아요."

섹시스타 김시원이 5개월의 `가출'을 끝내고 컴백홈하기로 결정했다.

김시원은 작년 9월 경기도 일산의 정든 집을 떠나 독립, 서울 강남의 경복아파트에 전세를 얻어 생활해왔으나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는 것.

바쁜 연예활동때문에 빨래와 청소는 물론 온갖 집안일을 하기가 힘들었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도 누구 하나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기 짝이 없었다고.

김시원은 "생전 처음으로 부모님곁을 떠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19일 집으로 돌아가면 더욱 더 효도하고 기운을 내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hy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