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강산 관광선 부산서도 뜬다

기사입력 2000년 01월 11일 15시 29분

현대가 내달부터 부산에서도 금강산 관광선을 띄운다.

이와함께 오는 3월부터는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금강산 관광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현대아산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재 동해에서 운항중인 금강산 관광선 3척중 `현대 풍악호'를 내달중 부산항에서 출항토록 할 계획이다.

현대는 금강산 관광선 부산 출항이 경상도와 전라도 등 남부지방의 금강산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60여만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어 외국인 금강산 관광객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TV드라마 `사랑의 유람선'의 배경이었던 현대 풍악호는 326개 객실에 652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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