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동료 선수와 함께초등학교 방문,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00년 01월 11일 14시 58분
`꽁지머리 GK' 김병지(30．울산 현대)가 `축구사랑의 사절단'으로 나섰다.
김병지는 11일 타이거풀스 코리아의 후원으로 동료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울산 화진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과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 즉석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열고 꼬마선수들과 함께 미니게임도 벌였다.
김병지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적잖은 인기를 끌었다.
평소에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었던 김병지는 "앞으로도 틈틈히 어린이들을 찾아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향식 기자 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