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심판들 보이코트…2게임 연기
기사입력 2000년 01월 09일 15시 37분
전주 아이스링크에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99∼2000 한국아이스하키리그 한양대－광운대, 현대－연세대전이 심판들의 보이코트로 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전 심판위원회는 "구랍 31일 연세대－고려대전의 난투극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심판을 3개월 출전정지처분에 처한 상벌위원회의 판정이 정정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고 경기운영을 거부, 2게임 모두 연기된 것.
사건의 발단이 된 난투극은 구랍 31일 연세대－고려대 선수간의 사소한 말다툼이 시비가 돼 일어났던 것.
이 난투극으로 심판을 맞았던 김인종씨는 원만한 경기운영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3개월 출전정지처분을 받았었다.
[추연구 기자 pot0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