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혼한 전처 여관에 감금후 성폭행
기사입력 1999년 05월 14일 14시 30분
이혼한 전처를 여관으로 끌고가 7시간여 동안 감금,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회사원 김모씨(40．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대해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같은날 오후 5시까지 경북 상주시 무양동 R여관에서 전부인 유모씨(여．32)를 감금한 채 강제로 성폭행,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잦은 폭행으로 지난해 8월 전부인 유씨와 합의 이혼한 뒤에도 여러차례 유씨를 찾아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