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BS최영주 아나운서 인하대 출강 열띤호응
기사입력 1999년 05월 06일 14시 13분
SBS 최영주 아나운서가 인하대 겸임교수로 출강, 남다른 전문성을 과시하고 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3월부터 1∼4학년들을 대상으로 `방송언어의 이해'라는 교양선택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수강인원이 250명에 이르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지난 91년 SBS 개국과 함께 아나운서 공채 1기로 입사, 뉴스와 오락, 교양프로의 진행을 맡으며 97년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최 아나운서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을 전공, 석사학위를 따내는 향학열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 아나운서는 "영문과 출신으로 모교에서 강의 제의가 와 수락하게 됐다"며 "`출발! 모닝와이드'의 토-일요특집을 비롯한 여러 프로를 진행하면서 강의하느라 고생은 되지만 보람은 크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