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열] S-TV '사건과 사람들' 새MC
기사입력 1999년 04월 14일 12시 41분
탤런트 전광렬이 19일부터 SBS TV `사건과 사람들'의 MC를 맡는다.
전광렬이 기존의 김상중 대신에 투입된 건 요즘 SBS TV `청춘의 덫'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특히 극중 심은하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는 캐릭터가 시청자들 사이에 각인되면서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면을 파헤치는 프로의 성격과 맞아떨어졌다는 것.
전광렬은 첫방송에서 스타들을 꿈꾸는 아이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매니지먼트사와 기획사 등을 추적해 고발하고 연예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살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될 `스타의 꿈을 노린다@연예계 주변 사기실태'를 첫 진행한다.
전광렬은 "시사프로의 진행을 처음으로 맡아 부담이 되지만 시청자들에게 보다 신뢰감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