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
기사입력 1999년 04월 13일 01시 53분
유승준은 오는 22일 출시되는 영어교재 '유승준의 렛츠 스터디 잉글리시(Let's study English)에 참여, 영어실력을 발휘한다.
지난 11일 녹음을 마친 '유승준의 렛츠~'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듣기와 독해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테이프 6개에는 유승준의 육성으로 된 낭독과 해설이 들어있으며 영어단어 맞추기 CD롬에는 유승준의 동화상이 수록된다.
교재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이어트방법', '왕따','백댄서가 되려면' 등 청소년들의 관심분야를 다뤄 흥미를 높였다.
이번 교재를 기획한 주식회사 페이스 미디어측은 유승준이 청소년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재미교포라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출연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은 1억원. 10만세트 이상 판매될 때 별도의 보너스를 지급받는다.
유승준은 "나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3집을 선보이는 유승준은 이미 음반 선주문 30만장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가요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