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제 논의
기사입력 1999년 04월 08일 14시 17분
한국 야구위원회 이사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두산타워 3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회에선 한국시리즈 경기방식및 장소, 와일드카드제의 도입과 내년 개막전에 대해 논의한다.
KBO는 올시즌에 앞서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을 바꾸면서 서울팀 (LG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1-2차전 잠실, 3-4차전 지방, 5-7차전 잠실'의 조항을 삽입했다.
그러나 뒤늦게 현대 롯데 등 지방구단이 강하게 항의하자 재심의하게 됐다.
한편 관중 증대와 흥미 유발을 꾀하면서 상대리그의 2위보다 승률에서 앞서고도 3위라는 이유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와일드카드제의 도입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