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복역중 타이슨 음반사업 진출

기사입력 1999년 04월 07일 14시 10분


폭행죄로 메릴랜드 교도소에 복역중인 마이크 타이슨이 음반사업에 뛰어들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7일 "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타이슨이 흑인음악의 일종인 랩과 리듬&블루스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타이슨 레코드사'를 설립, 두명의 여가수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랩음악에 맞춰 복싱훈련을 했던 타이슨은 이에 앞서 랩전문 음악사인 데프젬 랩 하우스와도 계약했다.

한편 세계복싱협회（WBA） 및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인 에반더 홀리필드가 최근 자기 이름으로 음반을 제작한 적이 있어 타이슨의 이번 음반사업은 라이벌 홀리필드를 흉내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뉴욕＝AF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