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사랑의스튜디오'농촌총각과-도시처녀의만남
기사입력 1999년 03월 29일 15시 29분
`사랑의 화살표로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묶는다.'
MBC TV 짝짓기프로 `사랑의 스튜디오'(연출 이성호)가 농림부산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의 후원을 받아 농촌총각과 도시처녀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특집 사랑의 스튜디오'는 IMF 이후 평생 일터로 여기고 과학영농을 꿈꾸는 신세대 젊은이들과 전원생활에 관심을 갖는 도시처녀들을 한데 묶어주겠다는게 제작진의 의도다.
31일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녹화될 이번 특집엔 경남 밀양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신세대총각 신상기씨(27)를 비롯해 경기도 화성의 안성현(33), 경북 영덕의 김대열(26), 전북 부안의 최치현씨(34)가 출연하고 백윤경(24) 윤진숙(27) 이가영(25) 김진경씨(25) 등 재기발랄한 도시처녀들이 출연한다.
이색 만남의 장을 연 `사랑의 스튜디오' 이성호 PD는 "패기와 열정을 가진 젊은 농업경영인들의 모습을 통해 농촌총각에 대한 도시처녀들의 시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