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현대-삼성 0.1%차 V다툼
기사입력 1999년 03월 29일 13시 54분
현대냐, 삼성이냐.
스포츠조선과 디지틀조선일보가 본지 창간 9주년 특집으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매직-드림리그 1위팀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여론투표에서 현대와 삼성이 최강자로 꼽혔다.
두팀의 전력차는 단 1％. 총 2만6천348명이 참가한 박빙의 표대결 끝에 한국시리즈 우승후보로 현대가 5천296명（20.1％）, 삼성이 5천270명（20.0％）의 지지를 얻었다.
3순위는 LG로 3천913명（14.9％）. 쌍방울에는 단 428명（1.6％）만이 표를 던졌다.
이같은 팬들의 시각은 양리그 1위팀 투표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총 1만2천325명이 투표한 드림리그에서 현대는 5천552표（45.0％）로 1위, 해태가 2천328표（18.9％）로 2위.
3위는 두산으로 해태보다 4표 적은 2천324표（18.9％）, 롯데는 2천120표（17.2％）를 얻어 최하위로 나타났다.
총 1만978명이 참가한 매직리그 투표에서는 삼성 5천915표（53.9％）, LG 3천262표（29.7％）, 한화 1천259표（11.5％）, 쌍방울이 542표（4.9％）를 각각 얻었다.
인터넷 여론투표의 이번주 주제는 `LA다저스 박찬호가 올시즌 몇승을 올릴까'다.
①10승 미만 ②10∼15승 ③16∼19승 ④20승 이상
마감은 다음달 3일까지입니다.
[신보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