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아시아 프로 최강전… '농구 슈퍼리그' 6월 출범
기사입력 1999년 03월 11일 01시 02분
KBL(한국농구연맹)은 10일 "아시아농구연맹과 4개국을 순회하는 슈퍼리그를 창설키로 했으며, 한국시리즈를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농구슈퍼리그' 출전국은 일단 한국 중국 일본 홍콩으로 정해졌지만 대만 필리핀 등이 참가를 요청하고 있어 다소 유동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극동 4개국으로 출전을 제한하자는 입장이며, 서울 또는 수도권 도시서 열리게 될 한국시리즈에는 4개국만 참가해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올시즌 챔피언팀에 몇몇 스타급 선수를 보강해 출전하게 되며 다른 3개국 역시 비슷한 구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시리즈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2라운드를 펼치기로 했으며 홍콩과 중국시리즈의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