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콜로라도 강타자 래리 워커 6년 재계약
기사입력 1999년 03월 05일 14시 09분
【투산（미 애리조나주）＝AP 특약】 올해가 5년계약의 마지막해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강타자 래리 워커（32）가 5일 총연봉 7천500만달러（약 900억원）에 팀과 6년 재계약했다.
워커는 100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에 보태 2000년과 2001년에는 1천200만달러, 2002년부터 4년간은 1천2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워커의 평균 연봉 1천250만달러는 보스턴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뉴욕양키스 외야수 버니 윌리엄스와 똑같은 수준.
LA다저스 케빈 브라운（1천500만달러）, 애너하임 모 본（1천233만달러）, 애리조나 랜디 존슨（1천310만달러）, 뉴욕메츠 마이크 피아자와 볼티모어 알버트 벨（이상 1천300만달러）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해당된다.
97년 내셔널리그（NL） MVP인 워커는 작년에는 NL 타격왕（0.363）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