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훈] 김태룡 3안타 3타점
기사입력 1999년 03월 02일 13시 52분
◇해태가 지난 1일 알라와이구장에서 첫 야간 홍백전을 가졌다.
백팀은 4번 양준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9번 김태룡이 3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홍팀에 6대1로 승리.
백팀 선발 박진철은 3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5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하고 있는 백팀 1번 장성호는 5타수 3안타를 쳐내 총 23타수 10안타로 팀내 최고타율（0.435）을 기록중.
한편 야간경기를 맞아 알라와이구장을 찾은 현지인 10여명은 박수까지 치며 흥미롭게 한국 프로야구를 관전.
◇해태의 스피드건이 고장나 투구속도를 체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홍백전에선 이상윤투수코치가 눈대중으로 투수들의 스피드를 파악하고 있다.
[호놀룰루（미 하와이주）＝김상수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