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삼성화재 -LG정유 '1승 남았다'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03시 17분
삼성화재와 LG정유가 99한국배구슈퍼리그 우승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첫 출전이었던 97슈퍼리그 이후 3연속 우승(삼성화재), 9연속 우승(LG정유)의 문턱에 들어선 것이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이 벌어진 25일 잠실학생체육관.
'타는 목마름으로' 1승을 외쳤던 대한항공의 '탑건'들도 '갈색폭격기'(신진식) 앞에서는 무력했다.
18득점에 3블로킹. 서브리시브 성공률은 73.68%(14/19).
대한항공은 박희상이 11득점으로 부진한데다 무려 21개(삼성화재 9개)의 실책을 범해 자멸했다. 3대0으로 삼성화재의 완승.
또 LG정유는 장윤희(22득점)의 활약으로 현대와 접전끝에 3대1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