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왕따' 전화신고 하세요
기사입력 1999년 02월 23일 00시 52분
교육부는 22일 이른바 '왕따'로 집단 따돌림 당하는 학생 등의 신고와 상담 접수를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180개 지역교육청에 전국 단일번호 1588-7179를 일제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명 왕따 전화는 학교폭력, 청소년 유해업소, 학교주변 교통안전문제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고충 사항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1588-7179(친한친구)로 전화를 하면 지역 교육청의 담당자와 신속하게 연결된다.
특히 교육부는 학교폭력 피해사례의 경우 담당 장학사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해 피해 학생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