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삼성화재 신치용, LG화재 김찬호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2월 13일 02시 07분
▲삼성화재 신치용감독＝비록 이겼지만 경기내용은 좋지 않았다. 특히 훈련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로킹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LG화재의 집중적인 서브를 받은 신진식이 그나마 잘 견뎌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부상중인 김상우 대신 출전한 신정섭도 센터로서 안정감을 찾았다고 본다.
▲LG화재 김찬호감독＝결승전 못지않게 중요한 경기이다보니 선수들이 너무 긴장했다. 게다가 라이트공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힘을 쓰지 못했다. 4세트 초반 문병택 등의 강타가 연속으로 아웃됐고 중요한 고비마다 상대팀의 밀어넣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