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강혁 전반기부터 출전 허용해야'
기사입력 1999년 01월 25일 14시 35분
"또다시 반쪽짜리 선수를 만드는 것이다."
팬들은 두산 강 혁을 후반기부터 뛰게 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결정이 `부적절'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스포츠조선과 디지틀조선일보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여론투표 결과, 총 8천282명의 네티즌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4천811명(58.1%)이 KBO의 결정을 `지나치다'고 봤다.
1천759명(21.2%)은 적당한 조치라고 환영.
`미흡하다'는 네티즌들도 1천712명(20.7%)이나 돼 일부 팬들은 강 혁이 두산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것은 하루빨리 강 혁의 플레이를 보기싶은 팬들의 열망때문.
따라서 영구제명의 족쇄를 벗은 이상, 강 혁의 조기복귀가 프로야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 여론투표'의 이번주 주제는 `올해 최고연봉 선수는 누가 될까?'
①김용수 ②정명원 ③정민태 ④양준혁
마감은 30일까지입니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