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마라톤에 담긴 삶의 의미
기사입력 1999년 01월 06일 16시 22분
97, 98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42,195㎞)를 2년연속 4시간 이내에 완주한 그녀가 변신과 도전의 인생체험을 담은 책이다. 10년간의 훈련기록도 정리하고 있다.
30대 중반에 마라톤을 시작한 그녀는 마라톤 훈련의 90%는 정신력 단련이고, 단지 10%만이 체력단련이라고 말한다. 우리 삶도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씨는 IMF한파로 위축된 여성들에게 `취직이 안되면 여사장에 도전하라'고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약간의 광기를 가미하는 것도 좋다. 튀는 여성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성공전략도 제시한다.
[임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