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응원문화 정착 위해 동남아인 무료입장
기사입력 1999년 01월 04일 15시 21분
방콕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나경민을 비롯해 중국의 게페이-구준 등 세계적 톱스타들이 참가하는 코리아오픈은 총상금도 세계최고인 25만달러다.
협회는 이 대회를 계기로 셔틀콕붐을 조성하기 위해 관중동원 비책 4가지를 마련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호인클럽 투어경기 ▲동호인 입장료 할인 ▲동남아인 및 군경학생 무료입장 ▲5천여만원 상당의 경품 등이 그 것.
국가대표 선수 20여명은 구랍 26일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동호인클럽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협회는 동호인 단위로 대회를 관전할 경우 입장료(예선 3천원, 준결승 이상 5천원)를 1천원씩 할인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셔틀콕 응원문화를 지닌 동남아인들을 무료입장시킨다.
협회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출신 근로자 실태를 파악한 뒤 해당 기업에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
어린이와 군경 및 학생도 무료입장 대상.
이와함께 배드민턴 라켓 200개(개당 15만원 상당)를 비롯해 해외 왕복항공권 다양한 가전제품 등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었다.
[이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