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한국소년가장돕기' 앞장
기사입력 1998년 05월 12일 15시 15분
중국어권 최고의 인기가수 장국영이 14일 새앨범 `쁘렝땅'（Printemps） 홍보차 내한한다.
지난 95년 `총애' 앨범 발표 이후 2년 6개월만에 한국팬과 만나는 장국영은 방한 기간동안 신보 발표와 함께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신사동 시네마천국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직&무비 나이트'가 장국영이 마련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이벤트.
`쁘렝땅'에 수록된 신곡 뮤직비디오와 자신이 주연한 영화 `금지옥엽2'를 상영하고 팬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쓰여진다.
지난 8일 아시아 각국에서 동시 발매된 신보 `쁘렝땅'은 장국영이 95년 7월 가요계 컴백선언 이후 세번째 발표한 앨범.
2년여의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제작한 이번 음반은 전곡이 타이틀곡감으로 꼽힐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앨범에 수록된 9곡 중 `에브리바디' `따스함' 등 7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장국영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등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02）569－3633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