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태양-폭풍' 도쿄로 이동
기사입력 1998년 05월 08일 14시 39분
○…주니치 선동열과 이종범이 8일 요미우리와의 도쿄돔 2연전（9일∼10일）을 위해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했다.
이들은 8일 오후 한신의 훈련장인 나루오하마구장에서 훈련한 뒤 신칸센 열차를 탔다.
9일 경기에서는 요미우리 조성민이 선발 등판, 이종범과 두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조성민의 대리인인 손덕기씨가 8일 요미우리구단의 요청을 받아 곧 각종 자문을 담당할 정식 어드바이저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조성민이 올시즌 확실한 선발요원으로 자리를 잡음에 따라 구단, 코칭스태프, 동료들과의 호흡 맞추기가 중요해지고, 매스컴 등 대외적인 활동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지난 96년부터 2년간 요미우리구단 편성부 한국담당 과장으로 재직해 오다 광고회사로 직장을 옮긴 손씨는 어드바이저 계약을 할 경우 올시즌 동안 도쿄돔 전경기와 일부 원정경기에 동행하며 조성민에 관련한 모든 사항을 책임지게 된다.
[오사카＝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