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기] '곰도 매일 재주를 부리지는 못하네'

기사입력 1998년 05월 04일 03시 06분


♣"곰도 매일 재주를 부리지는 못하네."

[현대 정재호 홍보부장:전날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펼친 삼성 우익수 강동우가 3일에는 4회초 안희봉의 타구를 직접 잡으려다 빠트려 2루타로 만들어주자]

♣"뒷심이 강하면 뭘 해, 이겨야 좋지."

[롯데 김용희 감독:최근 게임 막판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등 근성의 팀으로 변하고 있다는 주위의 얘기에]

♣ "뭐가 있어야 어떻게 해보지."

[해태 김응용감독:이종범이 빠진데다 외국인선수 하나 없어 경기를 치르다보면 한숨만 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