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컵테니스] 박성희등 7명 전원 2회전 진출
기사입력 1998년 04월 30일 15시 19분
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삼성물산) 김은하 등 제2회 캥거루컵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 출전한 한국선수 7명 전원이 2회전에 올랐다.
2번 시드 박성희는 29일 일본 기후현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서 홈코트의 이시다 게이코(일본)를 2대0(6－2 6－4)으로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주 제1회 센젠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서 단,복식을 석권한 5번 시드 김은하는 스위스의 바브리넥 밀로슬라브를 2대0으로 제압, 2회전에 합류했다.
이밖에 전미라(현대해상) 최영자(농협) 조윤정(삼성물산) 등도 16강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30일 벌어질 2회전서 박성희는 채경이(충북상고)와, 전미라는 원경주(한솔제지)와, 최영자는 조윤정과 각각 격돌하게 돼 8강 티켓 3장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