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나도 사장님'

기사입력 1998년 04월 27일 14시 39분


탤런트 박승호가 `사장님'이 됐다.

박승호는 최근 서울 신촌에 `이판저판 고기판'(702_3368)이란 돼지갈비 전문집을 냈다.

"남들은 요란한 갈비집 같은 걸 내는데, IMF시대에 맞는 소박한 돼지갈비집을 냈어요. `반응'이 너무 좋아요."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것이 이 집의 장점. IMF시대를 맞아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가벼워진 호주머니에 별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

4년전 KBS 미니시리즈 `왕십리'에서 검정 바바리의 킬러 야스키를 열연했던 박승호는 요즘 행주치마를 두르고 고기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