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비로 경기중단 속출 … 조명탑 켜기도
기사입력 1998년 04월 18일 02시 18분
○…부산 롯데－해태 3차전이 비로 15분간 중단.
경기시작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해태 1회초 2사 1, 2루에서 김호인 주심의 중지선언으로 양팀은 덕아웃으로 철수.
그러나 빗줄기가 점차 가늘어져 경기는 중단 15분만인 오후 2시24분에 속개.
○…LG 박종호가 17일 청주 한화전에 올시즌 첫 출전.
오른쪽 손바닥 부상중이던 박종호는 당초 18일 잠실 OB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전날경기에서 안재만이 부상을 해 하루 앞당겨 경기에 나갔다.
LG는 안재만 대신 투수 김동호를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17일 청주 LG－한화전이 비로 인해 54분간 중단.
경기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다 6회초 갑자기 빗발이 굵어져 문승훈주심이 오후 3시36분에 경기가 중단한 뒤 비가 그치자 운동장의 물을 빼고 4시30분에 경기를 속개.
한편 이날 경기는 먹구름이 잔뜩 끼며 날씨가 어두워져 4회부터 조명탑을 켜고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