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요조숙녀 '우먼' 3연승 도전
기사입력 1998년 04월 17일 15시 08분
경주로의 요조숙녀 `우먼'이 18일 제7경주（국산마 1군 레이스）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6살, 암말인 `우먼'은 경주에서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하는 등 상위권 입상을 계속하고 있어 경마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체구는 보통이지만 체력이 좋고 날쎈데다 승부근성이 강해 이변이 없는한 우승이 유력시 되고 있다.
부담중량이 60㎏이나 되지만 지난 2월 출전때도 같은 중량을 짊어지고 가볍게 우승을 낚았다.
선행과 추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이번엔 1,400@ 레이스여서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는 선행전법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훈련도 충분히 했다.
김재복 조교사는 "나이가 들면서 원숙해져 이제 기량이 절정기를 맞고 있다"며 "`우먼'에겐 올해가 최고의 해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