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서정태씨 5년만에 금호미술관-동산방화랑서
기사입력 1998년 04월 13일 13시 54분
채색화의 현대화에 몰두해온 중견작가 서정태씨가 5년만에 야심찬 대형연작 전시를 갖는다. 15∼24일 동산방화랑(02－733－6945), 15일∼5월 3일 금호미술관(02－720－5114).
주제는 `푸른 초상'. 모호한 절망과 슬픔, 노스탤지어 사이에서 빚어지는 인간의 방황을 심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95년 광주비엔날레, 96년 파리국제현대미술견본시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가는 이번에 얼굴 형상이 더 왜곡되고 청색과 백색톤이 두드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금호미술관에서는 대작중심 35점, 동산방화랑에선 소품중심 2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