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직원들 응원
기사입력 1998년 03월 25일 15시 22분
다음달 1일 오후 7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월드컵 유치기념 한_일 친선축구대회에 일본 관광객 5천여명이 몰려온다.
대한축구협회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대표 응원단인 `울트라 니폰' 회원이 다수 포함된 관광객 5천여명과 취재진 250여명이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입국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1일 잠실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는 일본 응원단 1만여명과 취재진 300여명이 서울을 방문했었다.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직원 500여명이 25일 수원구장에서 울산 현대를 열렬히 응원했다.
소속이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바뀐 울산 현대는 이날 수원 삼성과 시즌 첫 경기를 펼쳤다.
한편 삼성은 이날 입장관중에게 캠코더 1대, 마이마이 1대, 고급축구화 3족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대우가 지난 20일 영입한 유고 용병 조란（23．FW）이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26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조란의 이적료는 20만달러이며 연봉은 5만달러다.
오는 5월9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 월드컵팀과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파라과이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오는 31일 오후 7시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전과 울산 현대의 경기가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
양 구단은 3월의 야간기온이 쌀쌀함을 감안해 낮에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