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리알토'] '먼데이 모닝5:19' 국내에서 인기
기사입력 1998년 03월 25일 15시 22분
데뷔 앨범 발매 전부터 단 1곡의 노래로 국내 음악팬들의 귀를 장악한 그룹이 있다.
바로 리알토의 `먼데이 모닝 5:19'. 주말을 함께 보내고 헤어진 연인이 월요일 아침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본 순간을 노래한 가사도 가사지만 그 심정을 눈으로 보여주듯 표현한 곡조가 귀에 쉽게 달라붙는다.
루이스 엘리엇(보컬), 자니 불(기타) 등 영국출신 6인조인 리알토 멤버들의 공통점은 모두 60년대 팝과 영화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것.
`먼데이 모닝 5:19'를 필두로 한 이들의 음악은 그만큼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아 `브릿팝'의 뒤를 잇는 `시네마틱 팝' 밴드로도 불린다.
이들의 2번째 싱글인 `먼데이 모닝 5:19'는 핸슨의 `음밥'을 제치고 지난해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지가 선정한 97최우수 싱글에 선정됐고 3번째 싱글인 `언터처블'도 영국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들의 데뷔앨범 `리알토'는 4월초 정식으로 세계 동시 발매 예정. 국내에서는 `먼데이 모닝 5:19'와 `언터처블'이 싱글로 발매, 입소문만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