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카세트 테이프 깨끗하게 녹음-재생
기사입력 1998년 03월 16일 15시 00분
`컴퓨터에 오디오를 달자.'
카세트 테이프와 라디오를 PC를 통해 들을수 있는 주변기기가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의 카스테레오와 같은 형태인 이 제품은 PC에 장착하면 오디오 기능을 대행해준다. 길성전자가 출시한 `오디컴'을 입수, 테스트했다.
▲테스트＝테이프를 통한 녹음, 재생은 물론 깨끗한 FM라디오 수신이 가능했다. 특히 PC에서 나는 각종 효과음과 음악을 테이프에 고스란히 녹음할 수 있다.
구간 반복과 빨리감기, 선곡 등 일반 오디오가 하는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기기 단자를 통한 제어 뿐만 아니라 PC프로그램으로도 조작이 가능해 PC에 오디오를 포함시킨 느낌.
▲총평＝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플로피디스크를 꽂을수 있는 PC 베이에 카스테레오처럼 달아 사용한다.
PC에서 나오는 음향은 사운드카드에서 입력받아 녹음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일반 오디오와 같다.
음질은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 카드와 PC스피커의 종류에 따라 좌우된다.
특히 주변기기지만 운영체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윈도3.1, 윈도95, 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AM라디오는 수신할수 없다. 문의 길성전자 (02)602@2918
[임태주=전산개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