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요경마 2만원으로 3천125만원 벌었다
기사입력 1998년 03월 15일 15시 45분
14일 과천경마장에서 단돈 1만원이 1천562만원으로 튀겨지는 초고액 배당이 터졌다.
이날 오전 11시에 스타트한 제1경주에서 비인기마인 `광운'과 `에니카'가 1, 2위로 골인, 복승식 마권에 1천562.7배가 터진 것.
이는 올시즌 최고배당으로 지난 1월31일 터진 599.3배를 큰 폭으로 갱신한 것이다.
이 레이스에서는 입장객 9만6천여명 중 223명이 적중했는데 이들은 모두 56만1천원을 걸어 8억7천600여만원을 베팅액수에 따라 나눠 가졌다.
적중자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건 경마팬은 2만원씩을 건 두 사람으로 이들은 순식간에 3천125만4천원씩을 타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