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영화상영중 마라도나 관객에 항의 받아

기사입력 1998년 03월 11일 01시 10분


왕년의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5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영화관에서 영화상영도중 휴대용 전화기로 장시간 대화를 나누다가

관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그는 이날 부인과 함께 오후 10시 30분 시작하는 운명을 찾아서를 관람하러 영화관으로 갔는데

상영시간 도중 여러 차례 휴대용 전화기로 통화하는 바람에 상영시간 전 그를 알아보고 박수를 보냈던 관객들로 부터 항의를 받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