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카고 볼스가 뉴욕을 꺽고 3연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03시 06분
시카고는 9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42점을 몰아넣고 스코티 피펜（25득점）과 데니스 로드먼（20리바운드）이 뒤를 받쳐 뉴욕을 102대89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45승16패로 이스턴컨퍼런스 2위 인디애나 페이서스（43승18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연장 종료 3분41초를 남기고 데일 엘리스가 역전 3점포를 뽑아낸데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대98로 따돌렸다.
시애틀은 올시즌 3번째 연장전서 승리하며 웨스턴컨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미네소타는 발목수술로 빠진 톰 구글리오타의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샬럿 호네츠는 앤소니 메이슨（12득점 15리바운드）이 4쿼터에 두개의 3점슛을 터뜨려 뉴저지 네츠를 109대100으로 제압, 8연승을 일궈냈다.
`공룡 센터' 샤킬 오닐（32득점 13리바운드）이 버틴 LA 레이커스는 홈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96대89로 녹다운시켰다.
한편 스티브 스미스（33득점）가 공격을 주도한 애틀랜타 호크스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101대96으로 격파했다.
